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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SM그룹 해운부문, 항만 대기오염 저감 위해 AMP 도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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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그룹은 해운 부문 계열사들이 항만 대기오염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고압육상전원공급설비(AMP) 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AMP는 항만에 정박하고 있는 선박에 필요한 전력을 자체 엔진을 가동해 생산하는 대신 육상으로부터 공급받는 시스템이다. 선박 자체적으로 엔진을 가동하면서 전력을 생산할 때보다 대기오염물질을 적게 배출할 수 있다.

대한해운은 지난 2018년 초 국내 최초로 한국남동발전에 투입되는 전용선에 AMP를 도입했고, 자회사인 대한상선도 이를 추진 중이다. SM상선 역시 미주노선에 투입되는 6500TEU(1TEU는 6m짜리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선에 AMP를 도입해 운용 중이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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