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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광주 시정 자문회의 "AI 산업 육성에 역량 결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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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광주 시정 자문회의
[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역대 광주시민 대상 수상자들로 구성된 시정 자문회의는 20일 인공지능(AI) 중심도시 조성, 광주형 일자리 공장 설립 등 현안에 주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광주시는 이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시정자문회의 4차 총회를 열어 현안을 공유하고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시정자문회의 위원 60여명은 올해 20대 핵심시책, AI 중심도시 광주 조성, 광주형 일자리 적용 모델인 광주 글로벌모터스 공장 설립 등 추진 상황을 보고받았다.

자문위원들은 AI 산업 육성에 역량을 결집해 조속히 전략을 제시하고 집적단지 조기 착공에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광주 글로벌모터스 공장 설립 과정에서는 노사 상생과 사회 대통합이 성공의 열쇠인 만큼 노동계의 적극적인 동참, 광주시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자문위원들은 40주년을 맞는 5·18 민주화운동의 전국화, 세계화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3개 분야, 40여개 기념행사가 전 국민, 세계인이 참여하는 축제의 장으로 승화시켜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정재 위원은 '5·18 타워' 설치를 제안하기도 했다.

이용섭 시장은 "지난해 출범한 시정 자문회의가 시정의 중요한 소통과 협력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시의 역점 현안에 제시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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