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대기오염 자동측정소 가동 [연합뉴스 자료사진]

(원주=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은 올해 미세먼지 관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강원·충북 지자체에 3억2천00만원을 지원했다고 20일 밝혔다.

원주시 미세먼지 측정소 1개소 확충과 반곡동측정소 노후 장비 교체에 1억7천200만원을 비롯해 춘천시 중앙로측정소 노후 장비 교체 7천500만원, 제천시 장락동측정소 노후 장비 교체에 7천500만원을 지원했다.

미세먼지 측정망은 미세먼지 실태 파악과 측정자료의 실시간 공개로 국민 건강을 보호하고 대기 정책 수립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설치·운영하고 있다.

원주지방환경청은 현재 강원도 18개 시·군 21개소와 충북도 5개 시·군 6개소 등 총 27개소의 미세먼지 측정망을 운영 중이다.

박연재 원주지방환경청장은 "미세먼지 측정망 확충 보강에 따라 좀 더 촘촘하게 측정하고 미세먼지 정보를 신속하게 지역 주민에게 제공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kimyi@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