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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서울시, '탄천변 동측도로' 지하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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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당성 조사 및 기본설계 수립 용역 이달 중 완료

2021년 기본설계 착수 예정

아시아투데이

탄천변 동쪽도로/제공=서울시



아시아투데이 우종운 기자 = 서울시가 탄천변 동측도로 지하화를 추진한다.

시는 동남권 지역의 교통량 분산을 위해 탄천변 동측도로는 지하화 사업의 타당성 조사 및 기본설계 수립 용역을 이달 중 완료해 2021년 기본설계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탄천변 동측도로는 송파구 삼성교 교차로~탄천우안도로 연결구간까지 약 4.9km 구간으로 제방도로와 제방하단 도로가 혼재된 복잡한 구조다. 또한 위례신도시 및 국제교류복합지구(MICE) 등 동남권역 대규모 개발로 인해 송파대로로 집중되는 교통량 분산이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시는 간선도로 및 지선도로의 연결과 지역주민 편의를 위해 유수지 공간에 진·출입로를 설치하는 등 탄천변 동측도로 구조 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구간은 통과교통과 생활교통을 분리하기 위해 왕복 4차로 지하차도로 조성한다. 또 기존의 제방도로에는 산책로를 조성하는 등 주민 편의 공간으로 바꾸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김학진 시 안전총괄실장은 “격자형 간선도로망 구축으로 도로 연속성이 확보되고 지역 간 접근성이 향상될 것”이라며 ”통과교통과 생활교통이 분리돼 안전한 교통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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