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더뉴스' 의뢰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이번 검찰 직제개편안이 부적절하다는 의견은 51.2%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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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적절하다는 의견은 지역별로는 대구·경북(84.1%), 서울(61.6%), 부산·울산·경남(61.2%)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또 연령별로는 30대(57.6%), 20대(54.7%), 60대 이상(53.7%) 순으로 부정적 여론이 높았다.
이념 성향별로는 보수층(79.3%), 중도층(59.4%)에서 부적절하다는 평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검찰 직제개편안이 적절했다는 의견은 43.2%로 조사됐다. 이 중 매우 적절하다는 27.7%, 대체로 적절하다는 의견은 15.5%였다.
세부적으로 보면 광주·전라(71.5%), 대전·세종·충청(55.4%), 경기·인천(52.7%) 등의 지역에서 적절하다는 의견이 부적절하다는 의견보다 높게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50대(49.8%)에서 적절하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고,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70.4%)에서 긍정적인 여론이 많았다.
40대에서는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48.1%, 적절하다는 의견이 48.4%로 팽팽하게 맞섰다.
이번 조사는 지난 17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1만2245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최종 502명이 응답을 완료해 4.1%의 응답률을 보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jh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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