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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한샘, ‘미혼한부모 인식개선 동영상 공모전’ 기부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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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작 유튜브 영상 클릭만 해도 조회수에 따라 한부모 가족 위한 기부 동참

이데일리

대상을 수상한 김수민씨의 영상 캡처. (사진=한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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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한샘(009240)이 ‘미혼한부모 인식개선 동영상 공모전’ 수상작의 유튜브 영상 조회수에 따라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지난 12일까지 한샘은 동영상을 보는 것만으로도 한부모 가족을 위한 기부에 동참하며 나눔을 함께 할 수 있는 이벤트를 열었다. 영상 조회수 한 건당 일정금액의 기부금이 적립돼 한샘에서 홀트아동복지회로 한부모 가족을 위한 후원금이 전달되는 방식이다.

한샘과 홀트아동복지회가 지난해 9월 16일부터 11월 15일까지 두 달간 진행한 영상 공모전에는 총 50개의 팀이 참가했고 지난달 11일 서울 마포구 홀트 아동복지회 강당에서 총 7개 작품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이번 공모전은 개인참가자와 그룹참가자 등이 참여해 영화, 콩트 형식과 애니메이션, 광고와 같은 다양한 형식의 수상작들로 구성됐다. 대상은 영상 편집 분야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수민 씨가 ‘I′m ok’라는 제목의 작품으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받았다.

‘I′m ok’는 한부모 가정의 엄마와 딸아이, 아이의 친구가 동네 분식집에서 나누는 대화로 이루어진 애니메이션 형식의 작품이다. 이 작품으로 대상을 수상한 김수민씨는 “우리 사회 안에 한부모 가정에 대한 사회적 편견이 아직 어느 정도는 존재한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의 소수를 위한 인식개선 공모전이 계속된다면 사람들의 고정관념은 어느 정도 변화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한부모가족 인식개선 동영상 공모전’의 수상작들은 모두 한샘 공식 유튜브에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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