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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계룡건설 창립 50주년 기념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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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찬 사장 “100년기업 도약” 미래비전 선포
한국일보

계룡건설이 20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창립 50주년 기념식에서 이승찬(왼쪽) 사장과 한승구회장이 미래 비전을 선포한 후 손을 흔들고 있다. 계룡건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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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기업으로 출발해 국내 굴지의 건설회사로 성장한 계룡건설이 창립 반세기를 맞았다.

계룡건설은 20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한승구 회장과 이승찬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계열사, 협력업체 관계자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50주년 기념식과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계룡건설은 2017년 타계한 고(故) 이인구명예회장이 1970년 설립한 계룡건설합자회사로 출발해 지금까지 건설, 유통, 레저, 종합관리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영역을 넓혀 6개 계열사를 거느리는 기업집단으로 커졌다. 지난해 시공능력평가에서 국내 굴지의 재벌계열 그룹 건설사들을 제치고 18위를 차지했으며 그룹 전체 매출액은 2조5,000억원에 이른다.

한승구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50년간 지속성장하며 건설명가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은 임직원 모두의 땀방울 덕분”이라며 “끊임없이 도전과 혁신을 통해 100년 미래를 건설하자”고 밝혔다.

이승찬 사장은 비전선포식을 통해 소통과 협력, 변화와 혁신, 생명과 환경을 핵심가치로 선포하고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미래 지표를 제시했다.

한편 계룡건설은 창립 50년을 맞아 지난 50년간의 성장이야기를 담은 기업역사서 ‘50년사’와 미래의 모습과 함께 이루고자 하는 원대한 꿈을 9개 테마로 구성한 ‘50스텝’책자도 발간했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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