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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김춘진 김제·부안 예비후보 "KTX 김제혁신역 설치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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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김춘진 더불어민주당 김제·부안 예비후보가 20일 김제시청 브리핑룸에서 지지자들과 자신의 1호 공약인 KTX 김제혁신역 설치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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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김재수 기자 = 김춘진 더불어민주당 김제·부안 예비후보는 20일 1호 공약으로 KTX김제혁신역 설치를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김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급속한 노령화로 지방소멸 위기에 처한 김제와 부안의 인구유출을 막고 인구유입 가속화를 위한 정책 공약으로 21대 국회에서 KTX 김제혁신역 설치를 이끌어내고 김제시 예산 1조2000억원 시대를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이어 "1960년대 25만이던 김제 인구가 지금은 8만4000명도 위태로운 처지에 몰렸다"면서 "KTX 김제혁신역 설치로 수도권으로 연결되는 교통편을 늘리고 금구와 백구를 상생도시로 조성해 대규모 주택이 들어서면 김제시 인구를 10만명으로 늘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당내 경선 경쟁 후보인 이원택 예비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것과 관련해 입장도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으로 공정선거는 반드시 지켜야 민주주의의 기본인데도 이승만 자유당 독재정권에서나 있었던 불법 관권선거가 당내 예비후보 경선을 앞두고 다시금 불거져 김제시민의 자존심을 짓밟았다"고 성토했다.

특히 "지난 지방선거 경선에서도 송하진 도지사의 부정선거로 억울한 패배를 당했는데 이번에는 송 지사가 전주시장 때부터 비서실장으로 같이 일한 이원택 예비후보가 연루된 불법 관권선거로 김제시민의 자긍심을 짓밟고 민주주의 기본질서를 어지럽혔다"며 "검찰에서 철저한 조사를 통해 불법·관건선거가 명명백백하게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전주고를 졸업하고 경희대학교 대학원에서 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과 전북도당위원장, 김대중 대통령의 주치의, 17·18·19대 국회의원, 국회보건복지위원장(19대), 국회 스카우트의원연맹 회장을 역임했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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