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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부산 기초단체 간부 공무원 뇌물수수 혐의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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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부산지방경찰청 전경사진.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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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조아현 기자 = 부산의 기초자치단체 간부 공무원이 해운대 해수욕장 시설 설치와 철거공사를 맡고 있던 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됐다.

부산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0일 수뢰 등의 혐의로 모 구청 간부공무원 A씨(50대 남성)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10년부터 수년동안 해운대 해수욕장 주변 시설 설치와 철거 공사 계약을 이행해온 모 업체 대표로부터 현금 등을 받은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번 사건에 연루된 관계자가 더 많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관할 구청 관계자는 "해당 업체와 추진해온 계약 내역을 검토했지만 불공정 계약이나 비리 정황은 현재까지 발견하지 못했다"며 "경찰로부터 수사개시 통보는 받았지만 구체적인 혐의 내용에 대해서는 알지 못하는 상황인데 결과에 따라 처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choah45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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