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아산지부에 따르면 이번 조사 결과 평균가격이 업태별로 비싼 품목은 대형할인매장이 16개 품목, SSM슈퍼가 8개 품목, 일반슈퍼가 6개 품목, 재래시장이 2개 품목으로 나타났다.
평균가격이 싼 품목의 경우 대형할인매장이 4개품목, SSM슈퍼가 1개 품목, 일반슈퍼가 5개 품목, 재래시장이 21개 품목으로 재래시장의 품목별 가격도 싼 품목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설 기본 차례상 예상비용(4인가족기준)을 추정한 결과 전체 평균은 19만8619원으로 조사됐으며 업태별로는 대형할인매장의 경우 22만980원, SSM슈퍼가 19만9715원, 일반 슈퍼마켓이 19만5059원으로 나타났다. 재래시장은 15만9280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재래시장보다 가장 비싸게 조사된 대형할인매장의 차례상비용이 24.7%가 더 들어가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년대비 설차례상 예상비용을 비교해 보면 지난해에는 평균 18만9899원이었으며 올 설명절에는 19만8619원으로 조사돼 전년도 대비 4.6%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할인매장의 경우 5.8%가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SSM슈퍼 5.4%, 일반슈퍼마켓이 4.0% 오른 것으로 나타난 반면, 재래시장의 경우에는 3.7% 인하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상인들의 설문에서 “장사가 너무 안 돼 싸게 팔수밖에 없다”고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대비 가장 많이 오른 품목은 무가 108.5%, 사과가 80.4%, 배가 78.7%, 두부가 26.8%로, 내린품목은 도라지가 21.5%, 고사리가 18.3%, 북어포가 13.8%. 쇠고기가 11.1%로 가격이 오른 것은 대폭으로 오른 상태이고 내린 품목은 소폭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아산지부 관계자는 “소비자들도 철저한 가격비교를 통해 좋은 품질의 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가격인하와 물가안정에 기여해야 하며 소비자는 전통시장에서 구입을 할 때도 원산지 표시를 꼭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