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2시쯤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2020 부산시 의용소방대 미래 발전 전진대회'가 열렸다. 의용소방대원들이 대강당 단상 위에 올라 카드섹션을 하고 있다.(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부산=뉴스1) 조아현 기자 = 부산소방재난본부는 20일 오후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2020 부산시 의용소방대 미래 발전 전진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의용소방대원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 행복도시 부산'을 모토로 진행됐다.

의용소방대원들은 이날 전진대회에서 '2030 부산월드엑스포 유치'라는 시정 방침에 맞춰 의용소방대가 나아가야할 역할을 논의하고 오거돈 부산시장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 시장은 "의용소방대는 소방관과 함께 시민들의 생활과 안전을 책임지는 파수꾼이자 부산의 수호천사"라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의용소방대가 든든한 부산의 행복시대를 이루기 위한 지원자로 함께 나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부산시 의용소방대는 부산지역 11개 소방서, 179개대 5000여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관할 지역에서 발생한 재난현장을 지원하고 화재예방 캠페인을 추진한다. 또 취약계층에 소화기와 감지기를 보급하고 저소득층 자녀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봉사활동에도 솔선수범하고 있다.
choah4586@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