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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청양군, 자녀 양육·보육 지원서비스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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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째 자녀 2000만원 지원

뉴스1

청양군은 아이 기르기 좋은 정주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해 처음으로 설치해 인기를 모았던 백세공원 물놀이 시설에 예산 20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할 방침이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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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뉴스1) 이봉규 기자 = 충남 청양군은 저출산에 따른 인구감소 문제 해소와 아이 기르기 좋은 정주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양육·보육 지원서비스를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출산 초기 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출산장려금과 영유아 양육비를 현금으로 지급한다.

자녀를 어린이집에 보내는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어린이집 특별활동비와 차량운행비도 지원한다.

출산장려금은 첫째 100만원, 둘째 200만원, 셋째 500만원, 넷째 1000만원, 다섯째에게 2000만원을 준다.

양육비(군비)는 셋째 이후 만 0∼5세 매월 10만원, 국비가 투입되는 아동수당은 0개월부터 83개월까지 매월 10만원, 도비로 지원하는 행복키움수당은 0개월부터 35개월까지 매월 10만원을 지급한다.

올해부터 셋째이후 자녀까지 확대된 어린이집 특별활동비는 최대 월 12만원, 차량운행비는 최대 월 9만원을 지원한다.

군은 어린이집을 통해 원아 1인당 연간 7만5000원씩 친환경급식비를 지원하고, 도서 구입비와 환경개선비는 어린이집 1곳에 연간 100만원을 격년으로 보조한다.

월 7만원의 보육교사 처우개선비와 함께 원아 안전을 위해 어린이집 전자 출결시스템을 2월까지 신규로 설치하는 한편 사업비 3000만원을 들여 낡은 어린이집 놀이터 2곳도 보수한다.

특히 어린이 돌봄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2022년까지 가족문화센터를 건립해 다함께 돌봄센터와 공동육아나눔터를 각각 운영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해 처음 설치해 인기를 모았던 백세공원 물놀이 시설에 예산 20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해 더욱 다양한 방학활동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김돈곤 군수는 “앞으로도 아이를 키우며 지역에서 정착하는 가정의 경제적 부담과 양육 부담을 낮추기 위해 부모의 입장으로 더 가까이 가겠다"고 말했다.
nicon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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