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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김용 예비후보, 성남시 분당 갑 '신(新)중장년 활력도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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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용 예비후보는 20일 오전 11시 판교스타트업 캠퍼스 다목적홀에서 언론인과 시민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정책 기자회견’을 통해, 본격적인 ‘정책선거전’의 포문을 열었다.제공=.김용 예비후보선거사무실


[성남=스포츠서울 좌승훈 기자]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성남시 분담구 갑에 출마하는 김용 민주당 예비후보는 제1호 공약 ‘마음주치의제’에 이어 제2호 공약으로 20일 기자회견을 통해 ‘신(新) 중장년 활력도시 조성방안’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의 2호 공약인 신 중장년 활력도시 조성 방안에는 △공익적 일자리 연계를 통한 취업 확대 △5060세대를 위한 전용공간 조성 △재능기부 프로그램 활성화 △창업교육 및 재취업 프로그램 운영 △동아리 및 가족 건강프로그램 확대 등 은퇴한 중장년층들이 안정적이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100세 시대,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라는 정책 의지가 담겼다.

김 예비후보는 분당 갑 지역내 50~60대가 지역 전체 인구의 4분의 1 수준인 6만5000여명 수준에 달하는 점을 고려해 중장년층을 위한 정책을 ‘제2호 공약’으로 내세우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어 대표적인 주거환경 분야 정책으로 1기 신도시를 대표하는 분당 아파트의 노후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분당 재건축 마스터 플랜’ 수립 방안을 제시했다.

앞으로 5년 내에 10만여 가구에 달하는 노후주택들의 재건축연한(30년)이 도래하는 점을 고려, ‘2035년 도시기본계획’에 입각한 성남시 분당 정비계획이 조기에 수립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간다는 것이다.

안전진단에서부터 재건축 절차가 마무리되기까지 최대 20년의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한걸음 앞서 ‘분당 리빌딩’을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이 밖에 백현 MICE 클러스터 내에 ‘도심공항버스 터미널’을 유치하겠다는 공약도 소개됐다.

도심공항버스 터미널 유치를 통해 백현동 일대를 경기남부권역의 광역교통의 요충지로 조성함으로써 판교테크노밸리 기업들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은 물론 1000명의 신규 일자리도 창출한다는 복안이다.

김 예비후보는 또 지하철역 유치를 통한 분당지역 교통문제 해결방안, 세계 최대 규모의 E스포츠 전시회 유치방안, 성균관대학교 및 카이스트의 창업 및 교육 연구기간 유치 방안 등 각 분야 전반에 걸친 공약도 차례로 제시했다.

김용 예비후보는 “주거환경, 교통, 교육문화, 복지, 산업경제 일자리 등 5개 분야 정책들은 상호 연동된 것으로 상호간 시너지가 창출될 때 비로소 도시 모멘텀의 틀이 갖춰지고 빛을 발할 수 있다”며 “집을 짓는 목수의 마음으로 ‘대한민국의 중심, 분당판교시대’를 열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좌승훈기자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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