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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케미칼이 LG화학에 3년간 최대 2조원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를 공급한다.
20일 전기차 배터리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케미칼과 LG화학은 이번주 중 2조원에 육박하는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인 양극재 공급계약을 체결한다.
계약 기간은 3년으로 공급 규모는 12만5000t 안팎으로 추정된다. 통상 1회 충전 시 400㎞가량을 주행할 수 있는 전기차 기준 100만 대 이상의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포스코케미칼이 납품하게 될 양극재는 LG화학 오창공장에서 생산하는 내수용 전기차 배터리에 쓰일 예정이다.
신수정 기자 ssj@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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