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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외교부, 日외무상 독도 망언에 "즉각 철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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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테기 외무상 "역사적 사실·국제법상으로도 일본 땅"

외교부 대변인 "日 부질없는 시도 중단, 역사 직시 촉구"

이데일리

강경화 외교부장관이 지난해 12월24일 오전 중국 청두 리츠칼튼 호텔에서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과 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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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장관이 20일 독도 영유권을 주장한 데 대해 우리 정부는 강력 항의하며, 해당 발언을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외교부는 이날 김인철 대변인 성명을 통해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해 또다시 부당한 주장을 되풀이한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이를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독도는 역사적ㆍ지리적ㆍ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바, 우리 정부는 일본 정부가 독도에 대한 부질없는 시도를 즉각 중단하고, 겸허한 자세로 역사를 직시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모테기 장관은 이날 일본 제201차 정기국회에서 외교연설을 통해 “다케시마는 역사적 사실에 비춰봐도, 국제법상으로도 일본의 고유 영토”라면서 “이 기본적 입장을 토대로 냉정하고 의연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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