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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정총리 "신산업 핵심기술 확보·소부장 산업 가시적 성과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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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는 20일 공학·기술인들에게 "이제 지난 경험을 축적해 4차 산업혁명과 '뉴노멀'의 새로운 시대에 도전하고 성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린 한국공학한림원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농업과 과학, 산업 혁명을 차례로 거쳐온 인류사회가 또 하나의 격변을 앞두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총리는 "우선 미래 신산업 핵심 기술을 확보해야 한다"며 "2차 전지와 미래차, 바이오헬스 등의 핵심 신산업을 '제2의 반도체'로 키우고 기존 주력 산업도 지능화와 친환경화를 통해 경쟁력을 높이자"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소재·부품·장비산업에서 가시적 성과를 내야 한다"며 "가급적 빠른 시기에 소재·부품·장비 100대 품목의 공급을 안정화하고, 외부요인에 흔들리지 않는 산업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또한 "연구개발(R&D) 투자의 효율을 높여야 한다"면서 "R&D 투자가 기술개발과 사업화로 이어지고, 그 혜택이 산업과 경제에 직결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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