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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검찰, '靑 선거 개입 의혹' 송철호 울산시장 소환...12시간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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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하명 수사·선거 개입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송철호 울산시장을 소환 조사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공공수사2부는 어제 (20일) 오전 10시 송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12시간 동안 조사했습니다.

청와대 하명 수사 의혹으로 송 시장이 검찰 조사를 받은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검찰은 송 시장이 지난 2018년 지방선거 과정에서 청와대 인사들과 만나 선거 전략과 공약 등을 논의한 의혹을 집중적으로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송 시장은 또 선거를 앞두고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고문을 맡아 청와대와 여권 핵심 인사 등으로부터 공약 설계에 도움을 받은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검찰은 송병기 전 울산 부시장이 김기현 전 울산시장 관련 제보를 청와대에 전달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하는 과정에 송 시장이 개입했는지에 대해서도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청와대의 '송철호 선거 지원' 과정 전반에 임종석 당시 대통령 비서실장이 관여한 것으로 보고 조만간 임 전 실장도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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