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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트럼프 탄핵 상원 심리, 현지 시각 21일 오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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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상원의 탄핵 심리가 본격적인 시작을 앞둔 가운데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탄핵을 주장하는 하원 민주당 소추위원들과 이에 맞선 트럼프 탄핵 변호인단, 공화당 상원의원들은 증인 채택과 심리 기간 등을 놓고 첫날부터 격돌할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포스트와 블룸버그통신 등 미 언론은 현지 시간 지난 16일 탄핵심판 절차를 개시한 상원이 21일 오후 1시부터 심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상원은 현지 시각 21일 낮 12시 30분에 회의를 소집하며 공화당의 미치 매코널 상원 원내대표가 간단한 연설을 하는 데 이어 추가 증인을 부를지, 추가 증거 서류를 요구할지 등을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포스트는 민주당이 더 많은 증인과 증거를 요구하는 수정안을 제시할 경우 몇 시간 토론이 이어질 수도 있으며 공화당 측이 소추안을 바로 기각하자는 안건 발의를 추진할 수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핵심 쟁점은 새로운 증인을 채택할 것인지로 현재 예정된 증인이 없는 상태입니다.

블룸버그는 심리는 먼저 소추위원들이 탄핵 필요성과 함께 대통령의 위법행위 증거를 제시하고 대통령 변호인단은 이에 맞서 변론하는 형태로 진행될 전망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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