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SK머티리얼즈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1891억원, 영업이익은 13% 줄어든 472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인 매출액 2002억원, 영업이익 553억원을 큰 폭으로 밑돌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의 소재 재고 조정과 국내 디스플레이 양사의 LCD 공장 셧 다운 영향이 반영되고, NF3를 비롯한 주요 제품의 출하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 특수가스(NF3, WF6 등)의 판매 가격도 소폭 하락해 전사 실적 감소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2분기부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1947억원, 영업이익은 8% 감소한 507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삼성전자 NAND와 SK하이닉스 DRAM의 신규 장비가 가동되고 재고 조정 영향도 일단락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인지 기자 inj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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