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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 (월)

"셀트리온, 고성장 지속…공장 증설로 이익 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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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장수영 기자 = 하나금융투자는 21일 셀트리온에 대해 지난해 4분기까지 고성장이 지속되고 공장 증설로 이익 개선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3만3000원을 유지했다.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셀트리온의 4분기 매출액은 연결 기준 전년대비 약 41% 증가한 3411억원, 영업이익은 약 185% 증가한 1254억원으로 추정된다”며 “4분기 사상 최대 매출액 달성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셀트리온은 5만리터가 증설된 1공장에서 연말 램시마 SC와 트룩시마를 생산 공급하기 시작했다. 선 연구원은 “1공장 5만ℓ, 1공장 증설규모 5만ℓ, 2공장 9만ℓ, 론자 위탁생산 규모 8만로 총 27만ℓ의 생산캐파를 확보해 놓은 상황”이라며 “2020년 생산캐파가 기존 14만ℓ에서 27만ℓ로 확대되면서 이익률 개선효과도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트룩시마가 미국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얼마나 빨리 확대하느냐와 램시마 SC가 실제 유럽시장에서 얼마나 많이 판매되느냐가 투자 포인트”라며 “지난해 11월부터 시판되고 있는 트룩시마의 월별 처방액 데이터와 실제 램시마 SC의 유럽 판매액이 반영될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램시마 SC 매출액 성장세가 중요한 지표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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