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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진중권, 홍준표 향해 "똥개냐?" 저격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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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구단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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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전 동양대학교 교양학부교수./사진=최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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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고향이 속한 곳에서 출마하겠다고 밝힌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를 향해 일침을 가했다.

진 전 교수는 지난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홍 전 대표를 지칭해 "똥개입니까? 집 앞에서 싸우게"라며 "대권후보였으면, 그 무게를 스스로 가볍게 하지 마세요"라는 글을 올렸다.

앞서 홍 전 대표는 같은 날 함안군청에서 열린 지역 기자 간담회에서 자신의 고향(창녕)이 속한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에서 출마하겠다는 뜻을 재차 밝혔다.

홍 전 대표는 "타지역에서 4선 국회의원을 하고 마지막을 고향에서 하겠다는데 제 출마를 두고 왜들 말이 많은지 모르겠다"며 "아니 세상에 지역구 의원 중에 자기 고향이 아닌 곳에 출마하는 사람이 어디 있느냐"고 강조했다.

홍 전 대표는 2월 초 밀양이나 창녕 지역으로 이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비 인턴기자 kd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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