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일본, 한국서도 우한 폐렴 확진 환자 발생
누르 히샴 압둘라 말레이시아 보건부 장관은 “국경지대에서 여행자들을 감시하기 위해 열 감지기 사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누르 장관은 “우한 폐렴 발생 이후 모든 국제 입국장과 보건소, 특히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 보건소에서 비상 경계 태세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는 중국 초대 명절인 춘절(설) 연휴를 앞두고 대규모 인구 이동이 시작되면서 감염 확산 우려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춘절 연휴(24~30일) 기간 연 인원 30억 명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한국에서도 첫 우한 폐렴 확진자가 발생했다. 우한시에 거주하는 중국인 여성으로 한국과 일본을 여행하기 위해 지난 19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한편 중국 국가보건위원는 코로나바이러스가 사람간에도 전염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는 오는 22일 비상대책회의를 소집한다.
우한 폐렴 확진 환자가 발생한 국가는 중국 외 한국, 태국, 일본으로 말레이시아도 경계 태세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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