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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레전드가 돌아왔다"…GS25, '30주년 기념 시리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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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유승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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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가 30주년을 기념해 그 동안 사랑 받은 레전드급 도시락 상품을 '30주년 기념 상품 시리즈'로 재구성해 판매한다. /사진=GS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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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가 30주년을 기념해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았던 히트작들을 '30주년 기념 상품 시리즈'로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기존 구성에 고객 취향을 반영해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시켰다.

이번 재출시 시리즈는 '혜자스럽다'라는 신조어를 만든 '제육볶음도시락'과 빅 사이즈 닭다리로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인기를 끌며 3주 만에 100만개 판매 신화를 쓴 '완전크닭도시락', 역대 간편식 상품 중 최고 매출을 기록했던 '왕교자그라탕' 등 3가지로 구성됐다.

먼저 '김혜자도시락'은 오는 30일부터 '엄마의제육볶음도시락'으로 판매된다. 초기 상품의 감성을 살리기 위해 용기 모양과 디자인을 유지했지만 계란 후라이와 조미김을 추가로 얹어 가성비를 높였다.

도시락 최초로 삼각김밥 판매수량 1위인 참치마요보다 높은 판매량을 자랑했던 완전크닭도시락은 '완전크면'으로 돌아왔다. 바비큐 닭다리 하나가 통째로 메인 메뉴로 들어가고 기존 볶음밥 대신 토마토스파게티를 넣었다. 소시지, 감자튀김, 콘치즈 등으로 토핑까지 강화, 간단한 한끼 식사나 안주거리를 찾는 2030 남성들을 공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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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가 30주년을 기념해 그 동안 사랑 받은 레전드급 도시락 상품을 '30주년 기념 상품 시리즈'로 재구성해 판매한다. 사진은 완전크닭도시락을 재해석한 '완전크면'. /사진=GS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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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교자그라탕은 '얄피만두그랑탕'으로 탈바꿈했다. 기존 왕교자그라탕의 레시피를 유지했지만 최근 인기가 높아진 얇은피 만두로 변경한 것이 특징이다. 얇은피 만두 5개에 모짜렐라치즈, 새콤달콤 소스를 곁들여 먹으면 된다.

GS25는 이번 히트상품 재출시를 통해 옛 추억을 회상하는 4050 세대는 물론 뉴트로(뉴+레트로)에 열광하는 MZ(밀레니얼+Z세대)세대의 취향까지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창기 GS25 프레시푸드 팀장은 "과거 판매가 높았던 레전드급 상품을 고객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지속 업데이트해 선보일 것"이라며 "다양한 상품에 높은 품질로 고객 만족감을 높여 편의점 상품이 대한민국 대표 먹거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승목 기자 mo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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