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8 (화)

"설 명절, 모두 즐겁게"…CU, 가맹점 설 자금 조기 지급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유승목 기자]
머니투데이

편의점 CU의 운영사 BGF리테일이 설 명절을 맞아 가맹점 1월 정산금을 조기 지급한다. /사진=BGF리테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편의점 CU가 설 명절을 앞두고 약 640억원 규모의 1월분 가맹점 정산금을 앞당겨 지급한다고 21일 밝혔다.

CU는 매달 10일에 전달 가맹점 정산금을 지급한다. 하지만 이번 달은 명절 연휴 가맹점주들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3주 가량 빠른 시점에 정산금을 지급키로 결정했다.

이를 위해 CU 운영사 BGF리테일은 1월 초부터 정산금 조기 지급을 원하는 가맹점의 신청을 받았다. 오는 22일 대상점 및 최종 금액을 확정해 정산급을 집행한다는 방침이다. 중소협력업체 대상 거래 대금 조기 지급은 기존 정산일이 설 연휴 직전인 만큼, 이번에는 별도 조기 집행하지 않는다.

BGF리테일은 명절 정산금 조기 지급 뿐 아니라 가맹점과 중소협력사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시도하고 있다. 지난해 공정거래위원회 개정 표준가맹계약서를 반영해 편의점업계 최초로 명절 휴무 자율화 제도를 시행했고, 경조사 휴무 등의 기준도 마련했다.

가맹점주의 복지 수준도 끌어올리고 있다. 매년 장기운영점 점주를 대상으로 해외유통탐방을 진행하며 △웨딩서비스 △산후도우미 및 요양서비스 할인 △치과, 안과, 산부인과 할인 혜택 등을 제공 중이다. 올해부터는 노무, 법률, 세무 상담 서비스도 도입했다.

황환조 BGF리테일 경영기획실장은 "점포 경쟁력과 운영 편의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가맹점 지원과 혜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며 "가맹점 수익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가맹본부의 역할을 수행해 상생과 동반성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승목 기자 mok@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