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김상조 전 공정거래위원장의 '가습기 살균제 사건 처리' 관련 직무유기 등 고발 사건에 대해 7개월 만에 본격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는 오늘 오전 10시 김 전 위원장을 고발한 유선주 전 공정위 심판관리관을 불러 첫 고발인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유 전 관리관은 조사를 앞두고 공정위 조직 공무원들의 불법 부패 상자를 열어 부패를 털어내고 준법과 신뢰를 담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유 전 관리관과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은 SK케미칼과 애경산업 등 대기업에 대한 거짓광고 조사 등 본질적 책임을 소홀히 하고 기업들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폐기했다며 지난해 6월 공정위를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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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김상조 전 공정거래위원장의 '가습기 살균제 사건 처리' 관련 직무유기 등 고발 사건에 대해 7개월 만에 본격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는 오늘 오전 10시 김 전 위원장을 고발한 유선주 전 공정위 심판관리관을 불러 첫 고발인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유 전 관리관은 조사를 앞두고 공정위 조직 공무원들의 불법 부패 상자를 열어 부패를 털어내고 준법과 신뢰를 담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