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5 (일)

대웅제약, 심혈관 치료제 '콩코르' 국내 판권 획득... "순환기계 약물 라인업 확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팍스경제TV 김효선 기자]

팍스경제TV

사진 설명 넣어주세요.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 20일 대웅제약 본사에서 개최된 계약 체결식에서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왼쪽)과 자베드 알람 한국머크 대표가 계약서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 지난 20일 삼성동 본사에서 한국머크 바이오파마와 심혈관 질환 치료제 '콩코르(Concor)'의 국내 판권 계약에 대한 조인식을 갖고 제품 판매에 돌입했다고 21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11월 한국머크와 콩코르의 국내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1월부터 콩코르의 의료진 대상 프로모션 및 세일즈 인력 운영 등의 국내 영업활동을 전담하고 있다.

콩코르는 β-아드레날린수용체를 차단하는 베타차단제로, 고혈압, 협심증 치료와 좌심실 수축기능이 저하된 만성 심부전 치료에 대한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콩코르는 타 베타차단제 대비 β1 수용체에 높은 선택성을 가지고 있으며 심박수 조절을 통해 우수한 심장 보호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국내에서는 콩코르정 5mg이 2000년, 2.5mg이 2001년에 처음 허가를 받았으며, 2017년 2월 보험급여를 받았다.

대웅제약은 콩코르의 도입으로 인해 순환기계 약물 라인업을 확대하고, 순환기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전세계적으로 효능을 인정받은 콩코르의 우수한 제품력과 대웅제약의 차별화된 검증 4단계 마케팅 전략 및 뛰어난 영업력이 만나 최고의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심혈관계 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많은 환자들의 치료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Copyright ⓒ 팍스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