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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 (수)

목포시, 설 연휴 '24시간 감염병 감시 핫라인'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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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 익혀먹고 끓여먹기 등 예방수칙 준수 당부

목포/아시아투데이 정채웅 기자 = 전남 목포시는 설 연휴 동안 24시간 감염병 감시 핫라인을 구축하고 비상방역근무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시가 설 명절을 맞아 귀성객 이동과 해외 여행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각종 감염병 발생 및 확산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지역 의료기관과 연계한 상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시민들에게 감염병 예방을 위한 위생수칙 준수와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최근 인플루엔자 환자가 지속 증가하고 있어 사람들을 많이 접촉하는 명절에 급속도로 확산 될 우려가 있으므로 예방을 위해서는 △30초 이상 흐르는 물에 비누로 자주 손 씻기 △기침이나 재채기 할 때 휴지·옷깃으로 입 가리기 등 기침예절을 지키고 △사람이 많이 모이는 다중이용시설에서는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또 해외여행 증가에 따른 해외 유입 감염병을 차단하기 위해서 해외여행 전 반드시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를 방문해 해외감염병 발생 상황을 확인한 후 필요한 예방접종, 예방약, 예방물품 등 준비를 당부했다.

특히 입국 후 설사, 발진, 발열, 기침 등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로 연락해 상담을 받거나 가가운 의료기관을 방문, 진료를 받아야 한다.

시 관계자는 “명절에는 차례음식 공동 섭취로 인해 식품매개 감염병 환자가 집단적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데다 기온이 떨어지면서 겨울철에 주로 발생하는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될 우려도 크다”며 “손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과 음식물의 안전관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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