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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과기정통부, SKB-티브로드 합병 최종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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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 합병을 최종 승인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해 운영한 심사위원회의 심사결과와 방송통신위원회의 사전동의 의견을 종합해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 3개사의 법인 합병을 조건부 허가·승인했다고 21일 밝혔다.

과기정통부 측은 "이번 합병 건이 미디어 기업의 대형화, 인터넷동영상서비스(OTT)의 부상 등으로 대표되는 시장환경 변화에 대한 사업자의 자발적인 구조조정 노력인 만큼 최종 허가·승인을 통해 국내 미디어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부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심사과정에서 공정경쟁, 이용자 편익, 지역성 강화, 고용 안정 등에 대해 조건을 부과, 인터넷TV(IPTV) 사업자의 SO 합병으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최소화했다는 설명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콘텐츠 투자, 상생 협력 등에 관한 조건 부과를 통해 미디어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김나인 기자 silkni@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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