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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기업과 만난 대학생, 꿈을 이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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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이규현 기자

대구시는 지역 신산업 관련 대학 연구동아리와 지역기업을 연계한 지역밀착형 연구활동 지원사업으로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3개의 시제품을 개발했다.

경북대 이경로 씨가 대표인 인텔리전트 크누비(경북대학교, 이인텔리전스 컨소시엄)는 교통운전 약자를 위한 전후방 사각지대 회피기술인 지능형 자동차보조시스템을 개발했다.

이를 활용하면 차량 운전자가 주변의 자전거와 보행자, 자동차 등 잠재적 사고 위험요인을 미리 감지할 수 있다. 현재 일반 차량들이 레이더나 초음파 등으로 거리를 측정하는 시스템과 달리 비전 센서만으로 거리를 측정할 수 있도록 해 비용적인 장점이 있다.

대구보건대 정유리 씨가 대표인 널슐린(대구보건대학교, ㈜줌랩 컨소시엄)은 당뇨병 환자를 위한 캡슐형 인슐린 스마트 주사기를 개발했다.

당뇨병 환자의 인슐린 주사를 위한 디바이스, 카트리지, 전용 APP을 개발해 미숙한 인슐린 자가 투약으로 인한 부작용을 줄일 수 있게 했다.

대구한의대 이언주 씨가 대표인 아로메이트(대구한의대, ㈜튜링겐코리아)는 피부세포 활성화 효능을 가진 아로마 제품 연구개발을 위한 연구활동을 진행했다.

아로마 산업은 전 세계적으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으나, 향수, 디퓨저 등 정해진 틀을 벗어나는 제품이 존재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42종 아로마 오일 및 다양한 혼합체의 인체세포 활성화 능력을 검증해, 생리활성 효능을 가진 아로마 소재 중 바질을 활용한 토너, 앰플, 크림을 개발했다.

김태운 대구시 교육협력정책관은 “앞으로 지역사회 문제를 대학이 주도하고 지역기업과 주민이 함께 연구해 해결하는 대학연계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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