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발도, 낭도, 둔병도 귀성객 차로 이동가능
전남 여수와 고흥을 잇는 화양-적금간 구간별 위치도./제공=익산국토청 |
전남/아시아투데이 이명남 기자 = 전남 여수와 고흥을 잇는 화양-적금 도로가 설 명절 연휴 동안 임시 개통된다.
21일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전남 여수와 고흥을 잇는 국도 77호선 화양-적금 도로가 다음 달 말 완전 개통을 앞두고 있으며 주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임시개통한다.
화양 적금간 도로건설공사는 총연장 17㎞로 조발도, 낭도, 둔병도, 적금도의 4개섬을 5개의 해상교량으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2016년 12월 개통한 팔영대교와 함께 여수에서 고흥까지 순천을 경유하지 않고 차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임시개통으로 운행거리는 85㎞에서 30㎞, 시간은 80분에서 30분으로 단축된다.
김규현 익산국토청장은 “화양-적금간 도로의 안전한 임시개통을 위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했다”며 “자치단체 경찰서 등과도 협력해 임시개통 구간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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