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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광양, 그림책 선생님이 찾아갑니다...움직이는 어린이 도서관서비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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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8개소에서 17개소로 방문기관 확대...격주 1회 방문

동화구연 선생님 탑승해 독후활동 진행

아시아투데이

어린이집 원아들이 그림책버스에 올라 동화구연 선생님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듣고 있다. /제공=광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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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아시아투데이 나현범 기자 = “그림책 선생님이 찾아갑니다.”

전남 광양희망도서관은 38인승 대형 버스를 개조해 만든 그림책버스를 운행해 공공도서관이 없는 원거리 지역과 독서소외계층을 찾아간다고 21일 밝혔다.

그림책버스는 책 읽는 열람석을 비롯해 영상·음향시설, 그림책 2500여권을 갖추고 있다.

광양희망도서관은 올해로 10년째를 맞는 그림책버스 서비스 확대를 위해 기존 8곳에서 17곳으로 방문기관을 확대했다.

기관은 옥룡북초등학교, 진월초등학교, 매화원, 진상초등학교, 혜화유치원, 제철유치원, 옥곡초등학교, 해처럼어린이집, 태인어린이집, 태인초병설유치원, 골약초병설유치원 등으로 격주 1회 방문한다.

버스에는 동화구연 선생님들이 탑승해 책 읽어주기, 만들기, 역할극 등 다양한 독후활동도 진행한다.

이기섭 도서관운영과장은 “지역의 모든 어린이가 도서관 서비스를 경험하고 책 읽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아웃리치(지역주민에 대한 기관의 적극적인 봉사활동)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운영·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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