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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금감원, 초등 저학년부터 강사까지 맞춤형 금융교육 콘텐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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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최정아 기자 = 금융감독원은 초등 저학년부터 강사까지 대상별 맞춤형 금융교육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번 콘텐츠 개발은 연령· 관심사별로 콘텐츠를 세분화해 금융교육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1사1교 금융교육’의 질적 성장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은 은행, 증권, 보험, 카드 등 금융회사의 역할을 대상별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할 계획이다. 편당 3~5분으로 초등저·고학년, 중·고등용으로 총 3편이 제작된다. 연령대별 이해도를 고려해 표현·속도·난이도를 차등화하고, 특정 금융권역에 편중되지 않도록 고르게 내용을 구성할 예정이다.

특성화고와 금융동아리를 대상으로 한 동영상도 마련됐다. 금융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 취업준비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2018년 말에 제작한 은행·중소서민금융 부문 총 7편에 이어 ‘금융투자’와 ‘보험’에 대한 내용이 추가된다.

초등학교 저학년 눈높이에 맞춘 쉬운 내용의 표준강의안을 신규 제작한다. 데이터와 디자인을 최신화하고 분량을 연령별로 다양화해 강의현장 활용도가 높아질 예정이다.

강사용 동영상도 적극 활용될 전망이다. 금감원은 모범강의 영상과 표준강의스킬 영상을 통해 금융교육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금감원 측은 “1사 1교 금융교육 등 다양한 금융교육 콘텐츠로 활용해 학교 금융교육 활성화 및 질적 성장 제고할 예정”이라며 “교사 및 강사들이 금융교육시 활용할 수 있도록 학교와 금융권에 안내·홍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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