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거창군에 따르면 교육·문화·연구개발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상호협력과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으로 △청년 농업인 육성과 청년 귀농인 활성화 △지역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 △대구한의대 재학생 대상 농촌문화 체험프로그램 운영 △지역 농·특산물 활용 제품화 연구개발 △지역 내 한방 의료 봉사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상호 참여 확대와 지원 등을 추진한다.
군은 대구한의대가 거창에서 시행하는 재학생 대상 농촌문화 체험프로그램(기린도전학기제·거창워킹홀리데이)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대구한의대는 지역 내 한방 의료 봉사 활동과 농·특산물을 활용한 연구개발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대구한의대학교는 1959년 대학의 모태가 된 ‘제한한의원’과 ‘회춘동양의학연구소’를 시작으로 61주년을 맞았으며 우리나라 전통적인 한의학을 계발하고 체계화해 한방웰니스산업 분야에 아시아 최고를 목표로 하는 역사 깊은 대학이다.
변창훈 총장은 “수려한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거창군에서 학생들이 거창워킹홀리데이와 기린도전학기제를 통해 농촌 생활에 대해 배움을 얻고 이를 토대로 지역 청년 문화 활성화에 기여해 자신들의 진로 탐색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구인모 군수는 “군의 농·특산물과 거창항노화힐링랜드·수승대·가조온천 등과 같은 지역 자원을 활용해 대구한의대 학생들이 농산물 판매, 농업경영활동, 문화·관광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진로개발과 귀농귀촌, 농촌 청년 문화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양 기관이 상호협력과 우호 증진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의 동반자로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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