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6 (금)

[칼럼] 항암제 부작용으로 지친 신체, 면역관리로 재활 중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암과 같은 중대한 질환이 생기면 암요양병원 알아보게 된다. 암은 언제 응급상황이 발생할지 모르고 병기가 진행될수록 고통도 심하게 나타난다. 이런 여건 속에서 항암화학요법이나 방사선치료는 암 전문 대학병원에서 시행하고, 그밖에 식단이나 보조치료 등은 암요양병원을 통해 관리 받고 있는 실정이다.

수도권지역만 하더라도 암요양병원을 어렵지 않기 볼 수 있을 만큼 암 환자가 많아졌다. 그러나 암 환자 증가에도 불구하고 표준암치료는 여전히 항암치료와 방사선치료가 진행되며 그마저도 부작용이 뒤따른다.

대부분의 항암제는 암세포는 물론 면역세포, 각질세포, 장점막세포 등 우리 몸에 이로운 정상 세포 기능에도 영향을 미친다. 항암부작용이 나타나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대표적인 항암치료 부작용으로는 오심, 구토, 탈모, 백혈구감소, 색소침착, 손발톱 변색, 감염 등이 꼽힌다.

스타데일리뉴스

가평푸른숲요양병원 김보근 대표원장


암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장기간 치료와 관리가 필요한데 이러한 부작용 증상은 환자의 신체 컨디션과 면역력, 투병 의지를 저하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또한 항암제 내성이 생기게 되면 재발 암치료 시 적용해도 효과가 미미해질 수도 있고 치료법과 치료제 사용 제약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환자의 면역 기능을 활성화시켜 항암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면역치료를 병행하면 삶의 질을 높이고 항암 효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최근에는 암 세포의 근원적인 사멸 유도와 더불어 환자의 면역력 및 체력 회복을 도와 조속한 일상생활 복귀를 돕는 '통합 면역암치료'가 암 치료의 주요한 분야로 언급되고 있다.

통합 면역암치료의 목표는 환자의 면역세포를 활성화시켜 근본적으로 암 발생을 막고, 저하된 체력을 회복시켜 암으로 인한 통증 완화 및 암과 싸울 수 있는 신체 환경을 조성하는데 있다. 면역치료의 일환인, 한방의학을 병행한 이중병행암관리를 적용하면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중병행암관리란 현대의학과 함께 한방의학을 통해 손상된 면역력을 회복시키고 항암치료부작용 및 후유증 완화, 치료를 증대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통합 의학적 암 관리법을 말한다. 주요 방법으로는 옻나무추출물 한의약품, 온열요법, 약침요법, 화침요법 등이 있다.

이중병행암관리는 항암부작용 완화 및 항암제의 유효율을 높이는데 도움을 준다. 암 환자에게 면역력을 향상시켜 줄 수 있는 환경은 반드시 필요한 요소이므로, 미세먼지가 극심한 도심을 떠나 암요양병원에서 마음의 안정과 휴식을 채우는 것도 암을 치유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도움말 : (한의학박사)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stardailynews.co.kr

<저작권자 Copyright ⓒ 스타데일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