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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군산 무녀도 인근서 발견된 시신…전복사고 실종 선장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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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해경이 실종된 양식장 관리선 선원들을 수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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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뉴시스] 윤난슬 기자 = 지난해 전북 군산 앞바다에서 발생한 김 양식장 관리선 전복사고 실종자로 추정되는 백골 시신에 대한 유전자(DNA) 감정 결과 실종된 선장인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1시 8분께 군산시 옥도면 무녀도 해상 인근에서 조업하던 어민이 발견해 신고한 시신의 신원 여부를 확인하고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DNA 감정을 의뢰한 결과 선장 신모(49)씨로 판명됐다.

지난해 11월 24일 군산시 옥도면 무녀도 인근 해상의 김 양식장 작업에 나선 양식장 관리선(0.5t급)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승선원 5명 중 러시아 국적 선원 2명은 구조됐으나 한국인 선원 박모(70)씨가 숨지고 선장 신씨와 선원 송모(52)씨 등 2명은 실종된 상태였다.

해경 관계자는 "인양한 시신의 훼손이 심해 신원 확인을 하는 데 시간이 오래걸렸다"면서 "최근 시신의 신원을 확인했다는 국과수 감정 결과를 받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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