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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경기도, 2018년산 쌀 변동직불금 설연휴 전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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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ha 당 17만원…경기도 총 금액 100억원

아시아투데이

쌀 수확 장면/제공 = 경기도



수원/아시아투데이 김주홍 기자 = 경기도는 도내 6만8608농가, 5만8498ha의 농지를 대상으로 2018년도 쌀 변동직불금을 지급한다고 21일 밝혔다.

변동직불금은 80kg당 목표가격보다 수확기 쌀값이 하락할 경우 차액의 85%에서 고정직불금을 제외하고 지급하는 보조금이다. 도에 따르면 이번에 지급하는 변동직불금 적용 시기는 2018년 10월부터 2019년 1월까지다.

이번 변동직불금액 단가는 지난해 12월 국회에서 통과된 농업소득법에 따라 쌀 목표가격을 80kg 당 21만4000원으로 확정, 1ha 당 17만448원(2554원/80kg)으로 정했다. 경기도 총 지급액은 100억원이며, 1인당 평균 14만5000원 수준이다.

변동직불금은 2017년 478억원 대비 378억원 줄어든 규모로 지급되지만, 실제 농가 수취액은 쌀값 상승으로 인해 80kg당 21만917원으로 전년대비 2만7927원이 증가했다.

쌀 직불제가 올해부터 공익형직불제로 개편돼 시행됨에 따라 쌀 변동직불금은 2018~2019년 생산에 한해 지급된다. 2019년산 쌀에 대한 변동직불금은 다음달 수확기(2019년 10월∼2020년 1월) 산지쌀값 평균이 정해진 후 지급될 예정이다.

김기종 도 친환경농업과장은 “2018년산 변동직불금은 농지소재지 농협을 통해 오는 23일까지 농가에 지급할 예정”이라며 “설날 전 직불금 지급으로 농민들이 마음까지 넉넉해지는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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