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1일 과천청사에서 선거정책실장 주재로 교육부와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 2020.01.21. (사진=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공)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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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형섭 기자 =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1일 과천청사에서 선거정책실장 주재로 교육부와 업무협의회를 개최하고 18세 유권자 선거참여 교육·홍보와 교육 현장 혼란 최소화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선관위가 지난 15일 발표한 '18세 선거권 확대에 따른 종합 대응계획'의 세부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회의를 통해 선관위는 교육 현장에서의 선거법 운용기준을 마련하고 사례 중심의 선거법 안내 자료를 작성키로 교육부와 합의했다. 학생과 교원을 위한 선거교육 콘텐츠를 만들어 홈페이지와 유튜브 등에 게시키로 했다.

또 선관위는 학생과 교원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현장 교육을 실시하고 교육부는 선관위의 선거교육에 필요한 사항을 적극 지원키로 약속했다.

교육부는 시·도 교육청과 교육지원청, 학교 등을 연결하는 네트워크도 제공하고 선관위가 제작하는 각종 교육·안내 자료를 가정통신문 등을 활용해 학부모와 학생에게 전달키로 했다.

아울러 선관위는 교육부와 핫라인을 구축해 학교 내 위법행위를 예방하고 발생시 이를 신속하게 판단·조치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선관위의 업무 수행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와 교원 및 교육공무원의 선거중립 준수를 약속했다.

선관위 관계자는 "선거권 확대에 따른 교육 현장의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선거관리 주무기관으로서 선거교육 콘텐츠 제작 및 선거법 운용기준 마련에 속도를 내고 교육 정책을 총괄하는 교육부와도 긴밀하게 협조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phite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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