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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신구·손숙 출연 연극 '아버지와 나와 홍매와' 내달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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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4일~3월 22일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 무대에

아시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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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전혜원 기자 = 배우 신구와 손숙이 따스한 위로를 전하는 연극 ‘아버지와 나와 홍매와’가 내달 14일부터 3월 22일까지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작가 김광탁의 자전적 이야기로, ‘굿을 해달라’는 간암 말기 아버지의 말에 충격을 받고 쓰기 시작해 우리 시대 아버지를 위한 위로의 굿 한판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탈고했다는 작품이다. 아버지의 죽음을 앞두고 가족 일상을 담담하게 묘사하고, 그 안에서 부모와 자식 간 사건과 가족들이 기억하는 것들을 섬세하게 풀어나가면서 잔잔하지만 깊은 울림을 준다.

2013년 초연 때 신구와 손숙이 열연을 펼치며 전회 매진 기록을 세웠고 이듬해 앙코르 공연까지 이어갔다. 2016년에는 차범석 타계 10주기를 맞아 추모공연으로 다시 무대에 올랐다.

이번에도 신구는 간암 말기 ‘아버지’ 역을, 손숙은 가족을 위해 한평생 희생한 ‘어머니’ 역을 맡는다. 배우 서은경과 최명경이 각각 푼수 같지만 미워할 수 없는 ‘며느리’와 정 많은 ‘정씨 아저씨’를 다시 연기하고 조달환은 ‘아들’ 역으로 새로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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