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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경북·울산 공동추진 '환동해 해양관광 벨트' 청사진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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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안동=뉴시스] 21일 경북도 동부청사회의실(포항)에서 '환동해 신북방 관광벨트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용역' 최종 보고회를 마치고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0.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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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신북방 시대를 대비한 경북도의 '환동해 해양관광 벨트' 청사진이 나왔다.

경북도는 21일 동부청사회의실(포항)에서 '환동해 신북방 관광벨트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환동해지역본부와 경북도청 관광정책과, 포항시, 경주시, 영덕군, 울진군, 울산광역시,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등 관계자 25명이 참석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포항·경주·영덕·울진·울릉군·울산시에 환동해 특성을 살린 3개 권역내 6개의 환동해 신북방 관광벨트 거점사업과 4개의 연계협력 사업이 제시됐다.

환동해 신북방 관광벨트 거점사업으로는 ▲복합해양테마권에 (포항)크루즈복합지구, (영덕)해양레저복합지구 ▲웰니스&휴양권에 (울산)해양웰니스지구, (울진)휴양리조트지구 ▲역사문화예술특화권에 (경주)해양문화컨벤션지구, (울릉)해양예술문화지구 사업이 제시됐다.

연계협력 사업은 ▲광역연계=울산~경주~포항~7번 해안 국도 중심의 관광경관도로 '물꽃길' 조성 ▲지역연계=포항의 일상 생활권과 관광이 묶인 '포항살이' 사업, 경주의 역사문화 자원과 해양을 곁들인 '문무대왕길' 조성, 울산의 자연과 산업이 어우러진 '온새미로' 사업이 제시됐다.

경북도는 발굴된 사업을 바탕으로 국비예산 확보와 국가 공모 사업에 전력을 다 할 계획이다.

김남일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신북방 시대의 도래를 기회로 살려 동해안의 천혜자원을 활용한 지역발전 선도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해양관광 거점 확보와 국제 교류 기반 조성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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