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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서승 우석대 교수가 <평화로 가는 한국, 제국으로 가는 일본>의 출판기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준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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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운동가로 활동하는 서승 우석대 교수의 신간 <평화로 가는 한국, 제국으로 가는 일본>(경향신문)의 출판기념회가 21일 오후 6시30분 서울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100여명의 각계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과 임헌영 민족문제연구소장, 홍성담 화가 등이 축사를 하고 가수 전인권씨와 손병휘씨가 축가를 불렀다. 안무가 장순향씨는 춤으로 자리를 빛냈다. 서승 교수는 이날 행사에서 “어느새 옥중 19년, 출소 30년의 세월이 흘렀다”며 “출소 이후 동아시아의 평화를 위해 동분서주한 결과물이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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