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대모사 능력으로 인기 얻었던 남보원 씨 별세
故 백남봉 씨와 경쟁하면서도 '쌍두마차'로 호흡
北 평안남도 출생…2000년 누나와 이산가족 상봉
일 년 넘게 감기로 병원 치료…올 초 병세 악화
[앵커]
성대모사와 원맨쇼의 달인으로 통했던 원로 코미디언 남보원 씨가 별세했습니다.
어떤 소리든 한 번 들으면 그대로 흉내 낼 정도로 완벽한 성대모사로 큰 인기를 누렸는데요.
희극인의 별로 자리매김했던 고인의 삶, 김혜은 기자가 돌아봤습니다.
[기자]
색소폰이나 트럼펫 같은 악기 소리까지.
어떤 소리든 진짜처럼 그대로 흉내 내는 남다른 능력을 자랑했던 남보원 씨.
1963년 영화인협회가 주최한 '스타탄생 코미디'에서 1위로 입상하며 무대에 오른 그는, 코미디계의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성대모사와 원맨쇼의 달인으로 통했던 원로 코미디언 남보원 씨가 별세했습니다.
어떤 소리든 한 번 들으면 그대로 흉내 낼 정도로 완벽한 성대모사로 큰 인기를 누렸는데요.
희극인의 별로 자리매김했던 고인의 삶, 김혜은 기자가 돌아봤습니다.
[기자]
색소폰이나 트럼펫 같은 악기 소리까지.
어떤 소리든 진짜처럼 그대로 흉내 내는 남다른 능력을 자랑했던 남보원 씨.
1963년 영화인협회가 주최한 '스타탄생 코미디'에서 1위로 입상하며 무대에 오른 그는, 코미디계의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