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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오스카 트로피 두고 '기생충'과 경쟁하는 작품 미리 보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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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큐브·CGV아트하우스서 '1917' '주디' '조조 래빗' 등 아카데미 화제작 특별 상영

미국 아카데미상 6개 부문에 오른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과 오스카 트로피를 두고 경쟁할 작품들이 궁금한 사람들에게 희소식이다. 다음 달 9일(현지 시각) 열리는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의 주요 후보작을 미리 볼 수 있는 특별 기획전이 열린다.

조선일보

왼쪽부터 통신까지 끊겨버린 전쟁터 한복판을 가로지르며 임무를 수행하는 병사의 고군분투를 그린 '1917', 명배우 주디 갈런드가 치렀던 생애 마지막 무대를 그린 '주디'. /CJ엔터테인먼트·퍼스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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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큐브는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작품상·감독상·남녀주연상 등 후보작 13편을 상영한다. 러네이 젤위거가 '오즈의 마법사'에서 도로시로 나왔던 배우 주디 갈런드를 연기해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주디'를 비롯해, 여우주연상·조연상 등 총 6개 부문 후보로 지명된 '작은 아씨들', 아카데미 작품상·감독상·각본상 등 10개 부문 후보에 오른 샘 멘데스 감독의 '1917', '조조 래빗' '페인 앤 글로리' '결혼 이야기' '아이리시맨' '조커' '포드 v 페라리'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기생충' '나이브스 아웃' 등을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틀어준다.

CGV 아트하우스도 오는 23일부터 3주 동안 전국 CGV아트하우스 18개 관에서 아카데미 주요 후보작 16편을 선보인다. '1917'과 '주디' '작은 아씨들' '조조 래빗', 국제극영화상 후보에 오른 스페인 감독 페드로 알모도바르의 '페인 앤 글로리'와 얀 코마사 감독의 첫 아카데미 진출작인 '문신을 한 신부님' 등을 상영한다. 작품상·감독상·남우주연상 등 11개 부문 후보에 오른 '조커',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나이브스 아웃', '포드 V 페라리',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사마에게', 장편애니메이션상 후보에 오른 '토이 스토리 4'와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 주제가상에 이름을 올린 '겨울왕국 2'도 함께 볼 수 있다. CGV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예약 가능하다.





[송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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