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이 설 연휴 준비한 한국의 전통장단과 외국 음악이 어우러진 ‘설 놀이판 각자의 리듬: 유희스카’. /사진제공=문화체육관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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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주요 박물관과 미술관이 방문객을 위해 다양한 문화 행사와 풍성한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국립중앙박물관(서울 용산구)에서는 한국의 전통장단과 외국 음악이 어우러져 신명나는 ‘설 놀이판 각자의 리듬: 유희스카’가 열린다.
지방 국립박물관(경주, 광주, 전주, 대구, 부여, 공주, 진주, 청주, 김해, 제주, 춘천, 나주, 익산)에서는 설음식 만들기, 민속놀이 체험, 특별공연, 가족영화 상영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한복을 입은 관람객들에게 기념품을 주는 행사(광주, 전주, 공주)와 하얀 쥐의 해를 기념해 쥐 저금통을 나눠주는 행사(진주)도 이어진다.
국립민속박물관(서울 종로구, 경복궁 내)은 온 가족이 즐길 ‘경자년 설맞이 한마당’을 준비했다. 설 차례상, 세배 등 우리 고유의 설맞이 풍습을 알아보고 제기차기, 투호 등 민속놀이와 전통 연, 한지 제기, 쥐띠 한지접시, 장신구 만들기 등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주요 박물관과 미술관에서 열리는 설 연휴 행사들. /사진제공=문화체육관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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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글박물관(서울 용산구)에서는 특별한 음악공연 ‘음·소·음’(音·小·音, Sound little Sound)이 열린다. 피리, 생황 연주자이자 작곡가인 박지하와 프랑스 소리예술가 해미 클레멘세비츠가 국악기와 다양한 악기의 소리들을 활용한 창작음악을 공연한다.
국립현대미술관(서울, 과천, 덕수궁, 청주)에서는 설 연휴 기간(1. 24.~27.) 무료 관람을 시행하고, 쥐띠 방문객에게 국립현대미술관 통합초대권(2매)을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증정하는 ‘2020 미술로 새해 쥐띠 모여라’ 행사를 진행한다.
김고금평 기자 dann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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