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성균관대 제20기 최고경영자 프로그램(W-AMP)수료생들이 수료식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성균관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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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학교가 제21기 최고경영자 프로그램(W-AMP) 신입생을 모집한다. 성균관대 W-AMP는 건학 622주년을 맞은 성균관대의 풍부한 인문학 경험과 동양사상 및 인문학적 경영 마인드를 제고한 지혜경영(Wisdom Management)에 초점을 둔다.
학교 측은 "경영학 최신 이슈, 글로벌 마켓 및 경영에 대한 이해와 최고의 국정관리 경험을 가진 교수진이 참여하는 자산관리(Wealth Management)에도 주목하고 있다"면서 "특히 세계 최고 의료기관인 삼성의료원과 연계한 건강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삶에 대한 강의를 공유하는 웰빙관리(Well-being Management)가 있다"고 소개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모든 교육과정은 물론 1박2일 국내 세미나와 3박4일 해외 세미나를 부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With 부부 프로그램'이다.
학교 관계자는 성균관대 W-AMP에 대해 "경영대학, 경영전문대학원(EMBA), 경영대학원(IMBA) 및 W-AMP 주요 멤버가 함께하는 경영대학 네트워크를 통해 새로운 인간관계를 구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했다.
성균관대 W-AMP는 세계 각국 정치, 경제, 문화에 대한 강의를 비롯해 저금리·고령화 시대에 걸맞은 생애설계 및 자산운용, 중장기 한국 재정의 변화와 대응, 자산관리와 효율적 투자, 품위 있는 교양과 격조 높은 고급 문화 체험, 삼성의료원과 연계한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위한 정보 제공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 밖에 수료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네트워킹할 수 있도록 골프, 등산, 사이클, 와인, 여성회 등 다양한 동호회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W-AMP 1기부터 이끌어온 오원석 주임교수는 "성균관대 W-AMP는 900여 명의 글로벌 리더를 배출해낸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 리더들의 네트워크 장"이라며 "최고 강사진과 지속적인 강의 개발, 그리고 원우들의 뜨거운 열의를 통해 꾸준히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육일정은 4월부터 10월까지 20주간(하계방학 별도) 진행된다. 지원 자격은 기업 최고경영자 및 임원, 금융기관(은행·증권·보험) 임원 및 전문직 인사, 정부·국회·사법부 고위 공직자 및 군 장성, 언론·문화예술·의료계 인사 등 사회 각 분야 인사다. 성균관대 W-AMP 2020학년도 제21기 신입생 원우 모집 접수 기간은 2월 29일까지다.
[고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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