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이 덕산네오룩스에 대해 작성한 '덕산의 "prime" time' 보고서는 11월 베스트리포트로 선정됐다.
김 연구원은 덕산네오룩스가 11월부터 휴대폰 관련 신규 소재 매출이 발생할 전망이라며 주가 상승을 예측했다. 그는 덕산네오룩스 목표주가를 기존 2만4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실제로 덕산네오룩스는 연말 주가가 꾸준히 상승해 지난 17일 장중 2만9700원까지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그는 덕산네오룩스가 신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인 그린 프라임을 지난해 4분기부터 삼성디스플레이에 공급한다고 설명했다. 그린프라임은 하이엔드 스마트폰에 적용돼 기존 상품 대비 수익성이 좋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 연구원은 "2020년에 그린 프라임은 매출액 22%를 차지해 주요 제품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중국에서 플렉서블 OLED 업체가 늘어나고 있는 점도 호재다. 김 연구원은 "2019년 영업이익은 174억원으로 역성장하겠지만, 2020년에는 매출액 1317억원, 영업이익은 309억원으로 급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정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제공=한국투자증권 |
정인지 기자 inj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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