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기재부-장학재단, 역량 있는 저소득층 학생에게 공평한 교육기회 제공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지난해 7월26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에서 열린 '2019년 복권기금 꿈사다리 장학사업 장학증서 수여식'에 참석해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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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교육부와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한국장학재단이 22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복권기금 꿈사다리 장학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출연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저소득층 우수 중·고등학생들이 걱정 없이 자신의 꿈과 잠재력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가 장학사업 운영을 위한 원금 보전성 기금 3500억원을 출연하는 내용 등을 담았다. 복권위원회는 올해부터 4년간 매년 875억원씩을 출연하게 되며, 한국장학재단은 이 원금의 이자 수익과 추가 사업비를 활용해 사업을 운영하게 된다.
복권기금 꿈사다리 장학사업은 중·고등 단계와 대학 단계를 분절적으로 지원하던 기존 장학사업과 달리 저소득층 중·고등학생들 중 잠재력과 역량이 있는 학생을 선발해 대학 단계까지 장학금을 지원하는 국가장학제도다. 매달 장학금과 1대1 멘토링, 멘토링 캠프, 진로 컨설팅 등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이번 협약으로 교육부는 복권기금 꿈사다리 장학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장학생을 확대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하게 됐다.
교육부 관계자는 "올해부터 장학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 가정형편이나 계층에 관계 없이 더 많은 학생들에게 공평한 교육기회가 보장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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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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