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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토요타 기지개 켰다! 올해 첫 신차는 슈퍼카 ‘토요타 GR 수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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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많은 마니아 팬층을 보유한 토요타의 정통 스포츠카

세계파이낸스

다케무라 노부유키 토요타 코리아 사장이 올해 첫 신차 GR 수프라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토요타 코리아 제공


[한준호 기자] 토요타 코리아가 새해 힘찬 첫걸음을 내디뎠다.

지난해 7월 일본 정부의 경제 보복 조치로 인해 촉발된 반일 불매 운동의 여파로 숨죽이며 지내오던 토요타 코리아가 최근 서울 잠실 커넥트 투에서 올해 첫 신차 슈퍼카 ‘토요타 GR 수프라’의 기자발표회를 열고 활동 재개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GR 수프라는 이미 많은 마니아 팬층을 보유한 토요타의 정통 스포츠카로, ‘GR’은 토요타 자동차의 모터스포츠 활동인 ‘토요타 가주레이싱(GAZOO Racing)’을 의미한다.

특히 최대토크 51㎏·m, 최고출력 340마력의 3.0ℓ 직렬 6기통 엔진은 스포츠 주행에 걸맞은 강력한 힘과 가속성능을 발휘하며 ‘휠베이스’, ‘트레드’, ‘중심고’의 세 가지 요소를 최적으로 조합해 스포츠카로서 탁월한 핸들링과 안정된 코너링을 갖췄다. 또한 스포츠카답게 엔진음 역시 탁월하다.

외관 디자인은 토요타의 클래식 스포츠카 2000GT의 외곽선을 이어받아 전면이 길고 후면이 짧은 외양이다. 6개의 LED 헤드램프, 100㎜ 직경의 듀얼 머플러, 19인치 단조 알로이 휠 그리고, 후면의 GR 엠블럼으로 스포츠카의 디테일을 차량 곳곳에 표현했다.

수평으로 길게 디자인된 인스트루먼트 패널을 적용해 넓은 전방 시야를 확보했으며, 패들 시프트와 운전에 필요한 버튼은 운전자와 가깝게 배치해 시선이동을 최소화했다.

1.8인치 풀 컬러 헤드업 디스플레이로 주행 중 다양한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전방충돌 경고장치, 차선이탈 경고 기능,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및 어댑티브 하이빔 시스템 등 다양한 예방안전기술도 적용했다.

다케무라 노부유키 토요타 코리아 사장은 “진정한 운전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GR 수프라와 함께 스포츠 드라이빙의 재미를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GR 수프라의 권장소비자가격은 738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tongil7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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