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영결식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 = 신미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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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영결식이 22일 치러지는 가운데 임직원 1000여명이 마지막길을 배웅했다.
롯데지주와 유통·식품·호텔·화학 부문(BU) 계열사 임직원 1000여명은 이날 오전 7시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진행되는 신 명예회장의 영결식에 참여하기 위해 이른 새벽부터 줄을 섰다.
임직원들은 검정색 옷차림에 롯데그룹 심볼이 새겨진 배지를 가슴에 달고 무거운 표정으로 줄지어 식장에 입장했다.
22일 서울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리는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영결식 입장문. [사진 = 신미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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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명예회장의 부인 시게미쓰 하츠코 여사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 등 유족들은 이날 오전 6시 서울아산병원에서 발인을 마치고 영결식에 참석했다.
추도사는 이홍구 전 국무총리와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이 맡는다.
영결식이 끝난 뒤에는 운구 차량이 롯데월드타워 주변을 순회한 뒤 장지인 울산 울준군 선영으로 향할 예정이다.
롯데그룹 창업주인 신 명예회장은 지난해 12월 18일 서울 아산병원에 입원했으며, 고령으로 인한 여러 증세를 치료하던 중 지난 19일 오후 4시 29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9세.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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