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 조현철 기자 = 울산시는 오는 2월 5일까지 문화예술 분야 법인·단체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자생력을 높이고자 전문예술법인·단체 지정 신청을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우수 예술법인·단체를 전문예술법인·단체로 지정해 기부금 모집과 보조금 지원 등 제도적 지원을 통해 경쟁력 있는 문화예술기관·단체로 중점 육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신청 대상은 시에 소재를 두고 사업자등록해 정상적인 문화예술 활동하는 비영리법인·단체로서 최근 2년간 매년 1회 이상 정기공연 또는 기획공연, 4건 이상 창작·기획 전시 프로그램 개최 실적이 있는 단체이다.

시는 5개 예술단체를 지정해 단체별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 2년마다 신규 지정하던 것을 매년 지정하고 지원기간도 2년에서 3년 이내로 확대한다.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갖춰 22일부터 2월 5일까지 시 문화예술과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한다.

시는 신청 자료를 토대로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2월 말 전문예술법인·단체로 지정한다.

지정단체는 보조금 지원 이외에도 기부금을 공개 모집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시 누리집(www.ulsan.go.kr) 시정소식란 고시공고에서 확인한다. 문의 문화예술과(229-3725)

◎공감언론 뉴시스 jh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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