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청 청사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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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충북 단양군이 민족 최대명절인 설을 맞아 군민 모두가 편안하고 안전한 행복한 명절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설 연휴 종합대책 추진과 종합상황실도 운영한다.
종합상황실은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긴급 상황에 대비하고 교통과 민생, 각종 재난재해, 비상진료 등의 문제 발생 시 즉시 처리할 수 있도록 7개 분야에 걸친 대책반을 운영해 군민 불편사항을 적극적으로 해소할 계획이다.
먼저, 군은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부군수를 상황실장으로 하는 물가안정 대책반을 운영하며 불공정거래행위 감시 및 개인서비스요금 과다 인상업소 단속, 성수품 가격 조사 등을 집중 실시한다.
특히, 사과배, 쇠고기 등 16개 주요 품목에 대해서는 모니터요원을 활용해 지속적인 가격동향과 수급상황을 파악하고 별도 점검반을 꾸려 농산물 원산지표시 단속도 실시한다.
축산물과 성수식품에 대한 위생점검반도 운영해 군민 건강 사수에 나선다.
주민생활 안정 도모를 위해 연휴 전날인 23일 오후 6시부터 연휴가 끝난 28일 오전 9시까지 24시간 군민불편 종합신고센터(043-420-3333)를 운영한다.
군청 당직실 내 설치되는 종합신고센터는 당직사령을 팀장에서 과장으로 상향조정해 생활불편 관련 모든 민원사항을 신속히 접수해 처리한단 방침이다.
이외에 체불, 상하수도, 도로, 쓰레기 등 관련 불편 사항의 신속한 해결을 위해 분야별 기동반도 편성해 운영한다.
응급의료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의료대책도 마련됐다.
군 보건소에 연휴기간 비상진료를 위한 응급진료상황실을 설치운영하며 문 여는 병원과 약국을 군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한편 환자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비상연락망을 수시 점검한다.
또한, 군은 설 명절 관광 불편 해소를 위한 관광종합대책반을 별도 운영한다.
군 관광정책과와 다누리센터관리사업소를 대책반으로 지난 22일까지 단양강잔도, 도담삼봉 등 주요 관광지 사전 점검을 완료했으며, 미관저해, 안전사고 예방, 관광 형태 분석 등을 대응할 관광 종합상황실도 운영한다.
이외에 군민 모두가 행복한 명절을 위해 어려운 이웃의 안부도 확인한다.
지난 17일부터 주민복지과에서는 관내 사회복지시설 13개소 249명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으며, 군 팀장급 이상 직원들은 저소득 국가유공자 및 결연 독거노인 354명을 찾아 안부를 묻고 생필품을 전달했다.
군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에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군민 모두가 편안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주민 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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